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 한강변 백만여평에 실현...”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기수를 국민의힘으로 돌렸다.

박 전 시장은 지금까지 총 5번 구리시장을 지낸 인물로 관선 1번, 민선 4번 구리시장을 지냈으나, 마지막 차수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고 더불어민주당을 떠났었다.(자동 탈당)

박 전 시장은 피선거권 박탈 시한이 지나 민주당 복당 시도를 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복당은 이뤄지지 않았다.

박 전 시장이 재임 당시 역점을 두고 추진하던 GWDC 사업이 현 시장 때 종료되면서 현 시장과 극심한 갈등을 빚은 것은 구리시 정가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박 전 시장은 2월 18일 국민의힘 입당 신청을 하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지방자치에 뜻을 두고 30여년 구리시민들과 동고동락해 온 저는 제 삶의 마지막을 윤석열 후보와 함께 마무리하고자 한다. (중략) 윤석열 후보는 구리시민이 오래 꿈꿔온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가 한강변 백만여평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지도자라는 믿음을 갖고 이번 대선에서 구리지역에서 압승하는데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진심으로 선언한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부총장으로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동행본부 경기도 선대위 고문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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