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갈매지역 1순위 광역교통개선대책은 GTX-B 갈매역 정차”
구리시에서 GTX-B 갈매역 정차는 여야를 막론하고 관심을 갖는 주요 의제이다.
GTX-B 갈매역 정차를 또 정부에 요구한 예가 나왔는데 안승남 구리시장은 16일 구리시 별내선 공사 현장 점검을 위해 구리시를 방문한 백승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원회) 위원장에게 GTX-B 갈매역 정차를 요청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갈매신도시의 교통 현실을 설명하고, 갈매역세권·서울 태릉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갈매지역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1순위 대책으로 GTX-B 갈매역 정차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안 시장은 이날 백 대광위원장에게 “GTX-B 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시군 중에 구리시만 유일하게 미정차함에 따라 구리시민들이 교통복지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갈매역세권 개발과 태릉CC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 대책으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신중하게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구리시는 3기 신도시 등 갈매신도시 주변의 대규모 개발과 광역교통개선 대책 미비 때문에 갈매지역에서 서울(신내)로 가는 경춘북로가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난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 이의 해법으로 GTX-B 갈매역 정차를 주장하고 있다.
기실 갈매지역 교통여건은 추후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구리시가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갈매지역 주변으로 ▲갈매역세권지구(6,395호, 계획인구 15,797명) ▲서울 태릉지구(6,800호, 계획인구 16,575명) ▲왕숙 1지구(53,300호, 계획인구 133,000명)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이전인 2018년 7월 지구 지정된 갈매역세권지구의 경우 광역교통개선대책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구리시는 갈매역 반경 1km에 7만 이상의 인구가 개발 이후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 많은 인구가 출퇴근 등 왕래를 하려면 반드시 GTX-B가 갈매역에 정차해야만 그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게 이 지역 주민과 구리시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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