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강제 단 2.2%... 기업 10중 7은 ‘권고’

31.2%는 백신 접종에 관여하지 않아 승인2022.02.17 10:08l수정2022.02.17 10:0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부여하는 이유(복수응답)(그래프=사람인)

백신 휴가 도입 기업 비율 반년 새 2배로 늘어
백신 휴가 주는 주된 이유 ‘백신 부작용 우려’

기업들의 백신 ‘강제’는 단 2.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1.17~1.31 기업 1,29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관련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단 2.2%(28곳)만이 백신을 강제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 기업의 10곳 중 7곳(66.6%, 859곳)은 접종을 ‘권고’하고 있었다. 나머지 31.2%는 백신 접종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백신 접종을 권고하거나 강제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73.3%, 복수응답)였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서’(43.3%), ‘정부 권고를 따르기 위해서’(23.8%), ‘집단 면역 형성과 코로나 종식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0.1%), ‘대면 접촉이 잦고 감염 위험이 높은 업·직종이어서’(19.8%) 등도 이유에 해당했다.

전체 기업의 58.2%는 직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별도로 체크하고 있었다.

한편 백신 휴가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52.7%가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 6월 조사 결과(22.5%)보다 30.2%p 증가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73.6%)이 중소기업(50.2%)보다 백신 휴가를 부여하는 비율이 23.4%p 높았다.

백신 휴가를 주는 주된 이유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백신 휴가를 부여하는 이유를 물은 질문에 ‘백신 부작용으로 업무가 어려울 것 같아서’(61.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그 외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37.3%), ‘백신 휴가 부여에 대한 당국의 권고가 있어서’(25.1%),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24.9%), ‘경영진의 방침이어서’(15.5%) 등의 이유도 있었다.

백신 휴가는 유급(92.5%)으로 휴가를 준다는 기업이 무급(7.5%)으로 준다는 기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1회 접종당 부여하는 휴가 일수는 평균 1.3일이었다. 구체적으로는 ‘1일’(73%), ‘2일’(25.6%), ‘3일’(1.4)% 등인데 하루가 대부분이었다.

백신 휴가를 부여하는 접종 회차는 ‘제한 없이 접종할 때마다 부여한다’는 응답이 72.9%로 가장 많았다.

회차에 따라 휴가를 주는 기업도 있었다. ‘3회차(부스터샷)까지’(14.9%), ‘2회차까지’(9.5%), ‘1회차까지’(2.7%)로, 상대적으로 이 비율은 낮았다.

접종 회차 제한이 있는 기업(198개사)의 경우, 그 이유로 ‘아직 3차 접종까지만 권고되고 있어서’(34.8%,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다음으로 ‘백신 접종 횟수에 대한 당국의 방침이 바뀌고 있어서’(28.3%), ‘접종 회차가 늘어나면 인력 운영에 문제가 생겨서’(25.3%), ‘접종 회차가 늘어나면 인건비 부담이 커져서’(16.2%) 등의 이유를 들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성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로 150, 5-608  |  대표전화 : 031) 576-2955, 010-7703-1986
등록연월일: 2014년 12월 5일  |   등록번호 : 경기 아51127  |  발행인·편집인 : 남성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성운
Copyright © 2022 구리남양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