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사진=조응천 의원실)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사진=조응천 의원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월 7일 남양주시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기존에는 수원 소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경기도 전체를 관할하는 경기지역본부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경기북부 지역의 업무는 남양주 소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관장하게 된다.

LX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지사, 남양주구리지사, 파주지사, 김포지사, 양주지사, 동두천연천지사, 포천지사, 가평지사, 양평지사가 경기북부지역본부 관할이다.

경기북부지역본부 청사는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소재 구 마석하이마트 자리에 신축한 건물에 마련했다. LX 관계자는 건물의 1~3층을 임차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LX의 주된 업무는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 공간정보사업 등이다.

북부본부 남양주 유치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성과물로 보인다. 최근 조응천(민. 남양주갑) 의원은 LX와 함께 국토부 그리고 기재부를 대상으로 경기북부지역본부 신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재부가 LX 인력증원을 확정한 데 이어 1월 14일에는 국토부가 LX 경기북부지역본부 신설을 위한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조 의원은 “지난 남양주세무서 유치에 이어 국가공간정보 사업의 핵심 공공기관인 LX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지역본부 신설을 통해 지적측량 등 신속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기 동북부 지역의 많은 민원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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