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25일 오후 남양주시와 구리시를 방문했다.

남양주 유세는 다산동 소재 다산선형공원에서 이뤄졌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조응천(남양주갑), 김한정(남양주을), 김용민(남양주병) 의원이 이 후보를 맞이했다.

또 최근 정치 활동을 재개한 최민희 전 국회의원도 이 후보를 맞이했다. 이 후보는 최 전 의원에 대해 “어려울 때 지원사격 많이 해 주신 누님”이라고 하기도 했다.

현장에선 올해 남양주시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나다 순) 신민철, 이상열, 이원호(변호사), 최현덕 등 민주당 소속 인사들도 눈에 띄였다.

이 후보는 연설 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나온 “남양주시장과 마찰이 지속적인데 이런 당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건지”를 물은 질문에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구리 유세는 구리전통시장에서 이뤄졌다.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원이 단상에 올라 사전 유세를 이끌었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 후보를 맞이했다.

구리 유세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 후보는 제법 많은 시간을 들여 연설을 했는데 모인 시민들과 말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의 구리시 공약은 ▲지하철 6호선(신내~구리) 연장 차질 없는 추진 ▲GTX-B 갈매역 정차 적극 추진 및 경춘선 마석~상봉 셔틀열차 지원 등이다.

남양주시 공약은 ▲서울~남양주 대심도 고속화도로 건설 검토 ▲GTX-B, GTX-E(구리 정차), 8호선, 9호선 등 남양주를 잇는 철도사업 조속히 추진 등이다.

최민희, 김용민, 김한정(이하 모든 사진 '칭' 생략) ©구리남양주뉴스
최민희, 김용민, 김한정(이하 모든 사진 '칭' 생략) ©구리남양주뉴스
조응천, 이재명 ©구리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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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이재명 ©구리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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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이재명 ©구리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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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이재명 ©구리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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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남양주 유세 ©구리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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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김한정, 이재명, 조응천 ©구리남양주뉴스
김용민, 김한정, 이재명, 조응천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 유세 후 기자와 일문일답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 유세 후 기자와 일문일답 ©구리남양주뉴스
윤호중, 이재명, 박석윤 ©구리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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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이재명 ©구리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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