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시장군수協, 구리시가 제출한 2개 건의안 중앙정부 제출

제12차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안건을 설명하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제공=구리시)
제12차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안건을 설명하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제공=구리시)

'GTX-B 갈매역 정차 건의안'
'구리포천 고속도로 갈매IC 개설 건의안'

안승남 구리시장이 제출한 ‘GTX-B 갈매역 정차 건의안’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갈매IC 개설 건의안’이 11월 15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12차 정기총회에서 채택됐다.

안 시장은 직접 GTX-B 갈매역 정차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갈매IC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는데, 참석한 26개 단체장·부단체장의 이의 없이 원안가결됐다.

GTX-B 갈매역 정차의 경우 구리시가 내세우는 명분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운행하는 GTX-B 노선 중에서 유일하게 구리시에만 정차를 하지 않는 부분이다.

또 서울태릉 공공주택개발사업을 하면서 GTX-B 갈매역 정차 같은 광역 교통대책 없이 개발사업을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다.

이번 안건 채택은 의미가 있다. 구리시가 자체적으로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것과 도 단체장들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제출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구리시에 따르면 2개 건의안은 중앙정부에 제출돼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소식이 늦게 알려진 것은 선거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확인 절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중앙정부로부터 협의회로 답변이 오면 이를 함께 알리기 위해서 였는데, 중앙정부로부터의 답변이 늦어지면서 우선 소식을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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