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 채용 기업에 인턴 1인당 월 190만원, 3개월 인건비 지원
정규직 전환 시 1인당 월 220만원, 3개월 인건비 지원
근로자, 인턴 수료하고 정규직 되면 월 30만원 총 90만원 수령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4060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기업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모집했고, 신청자 모집은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받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40세 이상~만 65세 미만 경기도민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여야 한다. 사업등록자 소지자 및 특수고용형태근로자의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이들이 갈 기업은 상시근로자수 5인~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이다. 도에 따르면 300인 이하 도내 제조업체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제조업 위주로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

참여 기업 모집에 457개 기업이 1,375명의 이음 근로를 신청했다. 이 인원은 매칭 예정 인력 200명 대비 6.9:1의 경쟁률이다. 도는 기업 역량, 업종, 사업추진 의지, 운영방안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09개 기업을 선정했다.

인턴을 채용했을 때 기업은 인턴 1인당 월 최대 190만원을 3개월간 지원받게 되며, 이 인턴이 정규직이 되면 6월개월 근로가 확인될 경우 정규직 전환 지원금 월 최대 220만원, 총 6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근로자에게도 지급된다. 3개월간의 인턴 수료 후 정규직 전환이 된 ‘참여자’에 한해 인턴 수료금 월 30만원씩 3개월간 총 9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정보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 공지사항(일반공지)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4060은 이 공고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job5060@gjf.or.kr)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 중장년일자리센터(031-270-6680)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현병천 일자리경제정책과 과장은 “이번 ‘참여 기업 모집’은 전년 대비 3.9배 증가된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겪는 구인난과 경영의 어려움에 대한 방증이다. 이번 사업으로 신중년 세대와 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일자리 미스 매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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