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79.4% ‘알바생 채용 시 백신 접종 유무 확인’

승인2021.11.08 07:42l수정2021.11.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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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한 이유 있어도 백신 안 맞았다면...

앞으로 방역패스(접종 증명 또는 음성 확인)가 없으면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을 것으로 보인다.

알바생을 고용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대부분은 알바 직원 채용 시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사이트 알바몬이 11.1~11.5 알바생을 고용하고 있는 소상공인 557명을 대상으로 ‘직원 고용과 백신접종 영향’을 모바일+웹 설문조사한 결과 79.4%가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런 경향은 ▲학원 등 교육(92.5%)과 관련한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IT·사무(50.0%) 분야를 빼고는 ▲생산·건설·노무(86.7%) ▲식음 매장(일반음식점·카페 등)(78.6%) ▲유통 매장(의류·잡화·화장품)(78.0%) ▲PC방·편의점(75.9%) 등 대부분 업종에서 이런 비율이 높았다.

알바몬은 ‘기저질환 등 주요한 이유로 인해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지원자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도 조사했다.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채용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수준인 53.0%였지만, (합당한 이유가 있어도 백신을 안 맞았다면) ‘안타깝지만 우리 사업장에서는 함께 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비율도 절반에 가까운 47.0%에 달했다.

특히 백신을 안 맞았으면 일 할 수 없다는 비율은 ▲식음 매장(64.1%)과 ▲학원·교육업(41.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알바몬은 조사 대상 소상공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의 접종 상황도 조사했다. ‘100% 완료했다’는 비율이 58.0%에 달했고, ‘거의 완료했다’(36.6%)는 비율도 상당했다. 이 둘을 합하면 사업장 94.6%(527명)가 완료했거나 거의 완료한 상황이다. ‘완료한 직원이 많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5.4%에 불과했다.

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한 까닭은 ‘건강을 위해 스스로 접종’(67.4%)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접종하도록 계속 권고’(17.1%)해 접종한 경우가 두 번째로 많았다.

▲ '기저질환 등 주요한 이유로 인해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지원자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알바몬
▲ '기저질환 등 주요한 이유로 인해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지원자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업종별 구분 ⓒ알바몬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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