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오른쪽)(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오른쪽)(사진제공=남양주시)

조 시장 “이번 협약 남양주시 지역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 될 것”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20일 고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지역상생 및 상호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조 시장이 고대농장(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736-2번지 일원)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정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하면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고대의 전문성과 덕소농장을 활용한 시민 대상 농·생명 분야 교육 및 활동 ▲시민 대상 특화 강의·강연 ▲어린이·청소년 장래 희망 관련 대학 전공 체험 교육 ▲남양주시 지역 발전 및 상생 방안 구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지역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려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한다면 작게는 숙원 과제 해결과 지역 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거대 담론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총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 고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혁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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