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체감 정년퇴직 시기 ‘평균 51.7세’

승인2021.10.12 09:23l수정2021.10.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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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퇴직 이후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예라고 답한 266명 조사/복수응답) ©잡코리아x알바몬

대기업 49.5세, 중견·중소기업 51.7세, 공기업·공공기관 53.8세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정년퇴직 시기는 언제쯤일까?

취업사이트 잡코리아와 알바사이트 알바몬이 10.1~10.8 직장인 53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체감하는 정년퇴직 시기’를 모바일 설문조사했다.

조사결과 ‘체감하는 정년퇴직 시기(연령)’(개방형 조사)는 평균 51.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정년퇴직 시기는 근무 기업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은 평균 49.5세였고, 중견기업·중소기업은 51.7세, 공기업·공공기관은 53.8세였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연령대별 체감 정년퇴직 시기도 조사했다. 20대는 체감 정년을 평균 51.4세라고 답했고, 30대는 51.5세, 40대 이상은 52.7세라고 답했다.

퇴직할 때 무슨 직급일지 묻는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0.3%가 ‘부장급’이라고 답했고, ‘차장급’이라 답은 19.7%, ‘임원급’이라는 답은 14.6%였다.

정년퇴직 시기가 빨라진 만큼 일찍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8%가 정년퇴직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년퇴직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40대 이상’은 57.8%, ‘30대’는 51.1%, ‘20대’는 45.0%가 그렇다고 답해, 청년층에서도 적지 않은 인원이 정년퇴직 이후를 준비하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년퇴직 이후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경제력이었다.

정년퇴직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266명을 대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물었는데 가장 많이 꼽은 것이 ‘은퇴 후 경제력을 위한 저축과 투자’(79.3%, 복수응답)였다.

그밖에 ‘계속 일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준비’(53.0%), ‘윤택한 생활을 위해 취미/특기 준비’(50.4%), ‘정년퇴직 후 창업하기 위한 준비’(37.2%), ‘계속 일하기 위해 알바/N잡으로 다양한 일 경험’(35.7%),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기 위한 인맥관리’(19.2%) 등도 준비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은 은퇴 후 생활비로 한 달 평균 203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개방형 조사) 은퇴 생활비 액수는 나이가 들수록 다소 많았는데 20대는 197만원, 30대는 202만원, 40대 이상은 217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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