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4개 지역에 청소년 시설인 ‘펀 그라운드(Fun Ground)’가 조성된다.

옛 '유기농테마파크'에 조성되고 있는 ‘펀 그라운드 조안’은 일정이 가장 빨라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 1분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115억원이다.

옛 '진접문화의집' 자리에 조성되고 있는 ‘펀 그라운드 진접’은 현재 공정률이 30%지만 개관 시기는 펀 조안과 큰 차이 없이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138억원이다.

‘펀 그라운드 진건’과 ‘펀 그라운드 퇴계원’은 설계를 거쳐 착공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펀 조안이나 펀 진접보다 사업규모가 크지 않아 역시 내년 1분기에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펀 그라운드의 의미는 청소년 문화 시설이 없다시피 한 남양주에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이 조성된다는 점이다.

남양주시는 펀 그라운드 각 공간 특성에 맞게 숙박시설, 댄스클럽, 잔디광장, 회의시설, 청소년라운지, 동아리자치실, 플레이존, 옥상정원, 문화놀이터, 휴게광장, 실내 글램핑장, 카페, 루프탑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고 있다.

개관 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 있다. 일의 방점이 ‘제대로’에 찍혀 있기 때문인데 조 시장은 1일 펀 조안 현장 점검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에 쫓겨 급하게 하지 않는 평소 스타일 대로 펀 그라운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펀 조안 방문에서 퀄리티에 관한 얘기도 했는데 “공사 관계자분들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상의해서 완성도 있게 조성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남양주 '펀 그라운드' 사업개요(표=남양주시)
남양주 '펀 그라운드' 사업개요(표=남양주시)
남양주 '펀 그라운드' 추진일정(표=남양주시)
남양주 '펀 그라운드' 추진일정(표=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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