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가 16일 제30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4회 추경예산안과 2020년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4회 추경 심사에서는 노인복지관 설치 리모델링 공사비의 연내 발주 어려움과 종합적인 추진계획 수립 후 추진할 것을 요구하며 4,838,317,000원 전액 삭감했다.

이어서 반려동물 문화센터 내 장애인 커피숍 집기설치 사업 40,000,000원 삭감 등 7개 사업예산 총 5,499,417,000원을 삭감해 913,385,629,000원으로 4회 추경을 수정했다.

예산 외 안건인 구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변경동의안은 이전하려는 현 구리문화원의 전체적인 활용방안이 불분명하고 향후 종합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리모델링 할 것을 주문하며 부결했다.

그리고 구리시 동인초 학교 돌봄터 운영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은 돌봄터 설치 법적 근거 선행 후 상정할 것을 주문하며 부결했다.

또한 구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활동 지원 등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라며 유보 처리했다.

김형수 의장은 “심도 있는 안건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처리된 예산과 조례에 대해 조속한 집행과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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