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신축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 용역비’ 확보
구리소방서 이전 신축 ‘첫발’ 경기도의회 임창열 의원 환영 뜻 밝혀

구리소방서 이전 신축과 관련한 예산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 이전 신축과 관련해 예산이 확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창열(민. 구리2) 도의원은 ‘구리소방서 이전 신축을 위한 그린벨트해제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 용역비’ 1.6억원(추경)이 15일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리소방서 이전은 임 의원이 계속해서 공을 들인 사업이다. 이번 추경에 포함되도록 한 것도 임 의원이고, 최근 발표된 교문동 기본주택 사업부지에 현 구리소방서 부지를 포함시킨 것도 임 의원이다.

특히 교문동 기본주택 사업부지에 현 소방서 부지를 포함시킨 것은 배수의 진을 친 것과 같다. 소방서를 이전하지 않으면 교문동 기본주택 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이전해야 하는 상황인 것.

임 의원에 따르면 소방서 이전은 2025년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GB가 풀리면 도시계획시설로 수용해 토지보상 등의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임 의원은 내년도 본예산에 보상비 전액을 확보해 보상절차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 의원이 밝힌 이전 신축 총사업비는 319억원(그린벨트해제 등 용역비 1.6억, 부지매입 97억원, 건축비 220억원)이다.

소방서 이전 부지는 인창동 그린벨트이다.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여기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건물이 지어지는데(현재 계획), 연면적은 기존보다 배 이상 크다.(기존: 부지면적 5,502㎡, 연면적 2,387㎡/ 이전: 부지면적 6,950㎡, 연면적 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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