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 “철도공사와 협의해서 오일장도 상설 시장으로 만들고...”
남양주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수탁받은 남양주도시공사가 마석5일장을 상설시장화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30일 마석우천 그린웨이 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오일장 상설시장’ 언급에 의한 것으로, 공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용역에서 이를 검토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이날 “철도공사와 협의해서 오일장도 상설 시장으로 만들고, 일반적인 징검다리가 아닌 산책로 반대편으로 하천을 건널 때 유아차도 건널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현장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공사는 현재 화도 도시재생사업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용역을 통해 마석5일장 상설시장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사와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구상에 마석5일장 상설시장화 방안이 반영되면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 시장은 이날 화도읍 이장협의회장 등 이장들, 관계 공무원 등과 마석우천 그린웨이를 오갈 때 개선 사항 및 보완점 등 여러 의견을 전달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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