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 컷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 컷

연내 도 전역으로 확대, 시·군별 미니페이지 구축
다중예약 및 일괄결제, 위·경도 기반 공유시설 위치정보, 360° VR 서비스 제공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서비스 이용 가능한 반응형 웹 구축

관청이나 공공기관 등에 속해 있는 강의실, 회의실, 체육시설, 운동장, 행사장, 강당, 광장 등 공공시설은 이용하지 않을 때 비어있다.

혈세로 만들어진 이런 시설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전국 각 관청, 기관들이 시설을 대관하고 있지만 각종 이유로 여전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경기도에선 이 같은 문제기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를 올해 연말 31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공유서비스는 온라인으로 도내 강의실, 회의실, 체육시설, 운동장, 행사장, 강당, 광장 등 공공시설을 예약 및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지금은 도 산하 16개 공공기관과 8개 시군만이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 이 시스템에 31개 시군 공공시설이 들어오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 대관할 수 있는 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631개에서 1500개 시설로.

경기도는 “예약시스템이 없어 전화, 방문 예약을 받던 시설과 시·군별로 흩어져 있던 예약시스템까지 모두 모아 통합예약시스템이 구축되는 셈”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기이도 도 자산관리과장은 “도와 공공기관에 국한됐던 서비스를 31개 시·군으로 확대함으로써 도민이 이용 가능한 공유시설이 대폭 늘어나 자원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설물을 이용할 수 없지만 코로나 이후 더욱 많은 공공시설물이 도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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