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선 개통 내년 3월로 늦춰져... 지역 ‘부글부글’

승인2021.08.09 15:10l수정2021.08.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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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8월 6일 ‘사업용 철도노선 지정 및 철도거리표 고시(진접선)’ 중

진접선(서울 지하철 4호선 남양주 연장선) 개통이 내년 3월로 늦춰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노선이 지나는 지역들이 들끓고 있다.

국토부는 6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한 ‘사업용 철도노선 지정 및 철도거리표 고시(진접선)’를 통해 진접선의 내년 3월 개통을 기정사실화했다.

고시가 나자 지역주민들은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낙심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아울러 정치권과 정부, 해당 기관 등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에선 원래 계획대로 연내 개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사전점검 등 각 절차에서 딜레이 없이 또는 최소화시키면 연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는 견해였다.

이런 의견을 본 주민들은 일부러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연거푸 제기했다. 내년 대선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

한 주민은 “날짜를 이런 식으로 정해놓고, 선거일 목전에 조기 개통 시나리오(붐업), 진접선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면... 유권자들이 똑똑히 기억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한정 의원은 9일 SNS 글에서 “빠른 개통이 중요하지만 안전 확보는 최우선의 과제이므로, 시간에 쫒겨 시운전이 부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교통당국의 입장을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정을 최대한 줄여서 3월 이전이라도 개통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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