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는 없었다. 구리남양주지역 철도 신규사업은 지난 4월 국토부가 공청회에서 발표한 안(案)대로 4·8호선 연결(별내선 연장, 별내역∼별가람역)과 9호선 남양주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강동∼하남∼남양주)만 반영됐다.

역시 안대로 ‘추가검토 사업’에 6호선 남양주 연장(서울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신내∼남양주)도 반영됐다. 그러나 추가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사업은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한 사업’이라 향배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29일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의하면 상기 철도사업 外 구리남양주와 관련 있는 사업은 신규사업에 반영된 분당선 왕십리~청량리 1km 복선화 사업과 추가검토 사업에 반영된 별내선 의정부 연장(별가람~탑석) 사업 정도이다.

지역정치권에서는 분당선 왕십리~청량리 복선화 사업이 ‘경춘선 분당선 직결 운행 사업의 일부’라는 인식이 있는데,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것이 ‘장래 직결 운행의 첫 발걸음’ 또는 ‘경춘선·분당선 직결사업에 탄력’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주민들은 9호선 남양주 연장 노선에 다산신도시 신설역이 생기길 희망하고 있다. 예타 및 설계 등 추후 절차에서 주민들의 바람이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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