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가 7일부터 15일까지 행감을 실시했다. 시의회가 보내온 자료를 토대로 의원들의 발언을 정리했다. 임연옥 부의장, 박석윤 운영위원장, 김광수(행감특위 위원장), 장진호, 장승희, 양경애 의원 순으로 게재한다.(의회 홈페이지 현 의원 나열 순)

1일차 ‘예산편성 및 사용의 투명성 강조’

박석윤 운영위원장은 매번 지적되는 사항이라며 중앙부처와 관계부서의 긴밀한 협의로 세입추계의 금액을 정확하게 산정해 합리적인 세출예산 편성으로 적재적소에 예산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행정절차 미이행 시 예산편성을 지양하라고 주문해다.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위해 보조사업자 교육 및 성과평가를 반드시 실시해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제고하라고 주문했다. 구리시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의 자율성을 확대하고자 법인으로 전환했으나 독립적인 아이디어 수익사업과 운영상 문제점 등이 있다며 깊이 고민하고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2일차 ‘청년창업지원센터의 교육 내실화 및 철저한 행정절차 이행 요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교육에 대해 예비창업자, 창업자 대상으로 세부적이고 전문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 검토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하라고 주문했다. 상권활성화재단의 설립에 따른 전통시장을 포함한 주변상권화 뿐만 아니라 갈매 상권까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인 하수처리장 등에 설치한 태양광이 의회에 보고 없이 진행된 사업이라며 의회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구리 경마장이 최근 진행한 승마대회와 관련 그린벨트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하라고 주문했다.

3일차 ‘복지제도의 적극적 홍보를 통한 지원 누락사례 최소화, 구리시 코스모스, 유채꽃 축제 중단 시 당위성 요구’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민에게 재정투입이 많은데 위기가구 지원예산이 반납됐다며 홍보 부족의 문제인지 아니면 대상자 발굴 부족의 문제인지를 파악해 적극 홍보 및 발굴을 통해 지원 누락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 포괄적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복지사업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에 좀 더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새로운 복지혜택은 신속하게 홍보해 지원자가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구리시 대표축제인 코스모스, 유채꽃 축제의 존치여부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축제 중단 시 사유에 대한 명분을 제출해달라 주문했다.

4일차 ‘우기 대비 안전취약시설 점검 철저 및 재난관리기금 목적에 맞게 투명한 집행 주문’

우기 대비 안전취약시설 점검상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각 분야별 취약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재난관리기금 사용과 관련 기금설립 목적에 맞는 투명한 집행에 하라고 주문했다.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면서 생활형 자전거도로의 기반시설 정비에 대한 요구가 많다면서 이를 반영해 주거 공간과 가까운 곳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5일차 ‘유연한 인사운영 및 예측 가능한 행정수행 강조’

직렬에 맞는 인사를 주문하며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서의 과장, 팀장, 담당자를 한 번에 교체하는, 업무 연속성을 저해하는 인사는 지양하고 일관성 있고 유연한 인사운영을 하라고 주문했다. 조직 명칭 및 인력배치 등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조직진단을 받아 보라고 주문했다. 기준인건비를 감안해 인력 중장기계획을 세밀하게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인창동 등 5개 동 청사의 진행 상황을 묻으면서 주민들과 충분한 정보공유로 예측가능한 행정을 수행하라고 주문했다. 또 이들 사업과 관련 조기 완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가칭 고덕대교에 구리지명을 반영하는 것과 관련 서울시와 협의한 사항을 물으면셔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교량 명칭이 관철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6일차 ‘구리농수산물공사 도매시장 기능, 사업 진행 시 행정절차 준수 주문’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도매시장으로의 기능이라며 도매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을 깊이 고민하라고 주문했다. 또 이와 관련 수산2동 활성화 계획에 대해 별도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지방공기업인 도시공사의 경우 법인출자,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 등은 반드시 의회의결을 받아야 하는 사항이라며 향후 진행 절차가 누락 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강시민공원 관리대행은 구리도시공사가 위탁하고 있는데 이는 의회 동의안 의결 시 위탁근거 조례가 잘못 적용된 경우라며 별도 보고를 주문했다. 검배공원 공원명칭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 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는지를 묻으면서 이를 반영해 반드시 행정절차를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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