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6월 15일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6월 15일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15일 전라북도 무주군 소재 태권도원 명인관에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2014년 4월 개원한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으로, 4,500석 규모의 태권도 전용 T1경기장을 비롯해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 1,400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태권도 연수원, 태권도 전문 박물관, 수련 및 연구소, 체험관, 운영 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태권도원과 국립태권도박물관을 방문했는데 태권도 상설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태권도 진흥 및 상호 기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 ▲주요 사업(행사) 등 상호 기관 장소 및 시설 사용 편의 제공 ▲상호 홍보 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 사업 대외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태권도진흥재단과 정보 교류 및 기술 지원 등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상호 기관이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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