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8호선(차산~삼봉) 2구간 착공, 23년 전 구간 개통

승인2021.06.11 12:13l수정2021.06.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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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와 조안면 삼봉리를 연결하는 군도 8호선(차산~삼봉) 도로개설 공사가 다시 시작됐다.

소위 재재기로 도로개설 사업(총연장 6.6km, 도로 폭 10~14.5m)은 ▲1구간(2.2km, 2007년 1월 완공)과 ▲3구간(2.36km, 2011년 10월 완공)은 완공됐으나, ▲2구간(2.1km, 도로 폭 14.5m, 왕복 2차로, 터널 1개소(339m), 2023년 완료 계획)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전 구간 개통이 미뤄져 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10일 2구간 착공계가 제출됐다. 8월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2023년 연말까지 가지 않고 공사를 마무리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만약 당겨진다면 6개월 정도 공사가 일찍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구간 사업비는 당초 계획보다 대폭 증가했다. 2018년 231억3백만원이던 것이 이젠 38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보상비 역시 대폭 증가했다. 당초 60~80억원이 들 걸로 예상했지만, 실제 보상에 투입된 돈은 140억원이다.(보상 완료)

380억원 중에서 지금까지 확보한 예산은 203억원이다. 확보한 예산 중에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18억원씩 확보한 도비(광역교통시설부담금)도 들어있다. 남양주시는 나머지 사업비를 내년 본예산과 추경에 반영해 확보할 방침이다.

이 도로(차산~삼봉)는 일종의 지름길이다. 조안 삼봉으로 가려면 화도의 경우 국도 46호선을 타고 금남IC로 빠져야 하고, 와부의 경우는 국도 6호선을 타고 팔당을 거쳐 가거나, 와부 월문에서 시우리로(시도 10호선) 넘어가야만 한다.

재재기로가 개통되면 화도~삼봉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도 46호선을 이용해서 가는 것보다 평균 15분에서 20분가량 시간이 단축된다. 이렇게 되면 물류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군도 8호선 차산~삼봉 도로개설 공사 위치도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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