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사업 부문 대상 '양평군' 100억, 일반규모사업 부문 대상 '군포시' 60억

구리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대규모사업 20건, 일반규모사업 9건 총 29건 시군 사업을 대상으로 예선을 실시해 11개 시군을 가려냈고 6월 1일 이들을 대상으로 본선을 실시했다.

예선을 통과한 모든 시군에게는 도 특조금이 지급되는데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본선은 각 시군 사업에 '얼마'를 줄지를 결정하는 최종 심사였다.

대규모사업 부문에서는 양평군이 ‘대상’을 차지해 특조금 100억원을 받게 됐다. 일반규모사업 부문에서는 군포시가 ‘대상’을 차지해 특조금 60억원을 받게 됐다.

※ 대규모 최우수 하남시(80억), 대규모 우수 여주시(60억), 대규모 우수 안산시(60억)/ 일반규모 최우수 의왕시(50억), 일반규모 최우수 파주시(50억), 일반규모 우수 김포시(40억), 일반규모 우수 부천시(40억), 일반규모 장려 성남시(30억), 일반규모 장려 구리시(30억)

대규모 부문 대상을 차지한 양평군의 ‘경기 라온 에코 포레스트, Y-클라이밍 에코 파크 조성사업’은 폐철도 자갈채석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림레포츠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170억원으로 양평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 100억원과 시비 등을 합쳐 2023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일반규모 부문 대상을 차지한 군포시의 ‘경기 희망에코마을 조성사업’은 물류기지와 산업단지 주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처리 재이용 쿨링&클린로드, 스마트 그린방음터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98억원이다. 군포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 60억원과 시비 등을 합쳐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일반규모 장려상을 받은 구리시는 ‘우리가 그린(GREEN) 경기 장자호수생태공원’ 사업을 제출했는데 토평동 688-1번지 일원의 장자호수생태공원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확장에 들어가는 총예산은 384억6천5백만원이다. 구리시는 이 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앞으로 남은 과제들을 세밀하게 챙겨 구리시의 위상을 높이고 장자호수생태공원을 한강시민공원과 연계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명품생태공원으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본선 결과(표=경기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본선 결과(표=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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