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조기 퇴사자 중 MZ세대 비율 높아’

승인2021.06.02 11:17l수정2021.06.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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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가 조기퇴사 더 많이 하는 이유'(복수응답)(표, 그래프=사람인)

1년 이내 퇴사하는 경우 입사한 지 평균 5개월 이내 결정

조기 퇴사자는 모든 기업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어렵게 뽑은 인재가 퇴사하게 되면 안정적인 조직운영이나 기업 성장 측면에서도 악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MZ세대는 직무적성이 안 맞거나 성장과 비전이 보이지 않으면 과감하게 퇴사하는 경향이 커서 이들을 유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5.17~5.20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년 이내 조기 퇴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49.2%가 ‘1년 이내 조기 퇴사자 중 MZ세대의 비율이 높다’고 답했다.

1년 이내 퇴사하는 경우(MZ세대 등 포괄) 입사한 지 평균 5개월 이내 결정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MZ세대가 조기 퇴사를 더 많이 하는 이유’를 물어봤다. 기업들은 ‘개인의 만족이 훨씬 중요한 세대라서’(60.2%, 복수응답)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그밖에 ‘이전 세대보다 참을성이 부족해서’(32.5%), ‘시대의 변화에 기업 조직문화가 따라가지 못해서’(30.5%), ‘호불호에 대한 자기표현이 분명해서’(29.7%), ‘장기적인 노력으로 얻는 성과에 대한 기대가 낮아서’(26.8%), ‘조직 내 불의·불공정을 참지 못해서’(13%), ‘도전 정신이 강해서’(3.3%) 등도 이유로 들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1년 이내 퇴사자 유형으로는 ‘대졸 신입사원’(46.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경력사원’(45.3%), ‘고졸 신입사원’(24.1%) 순이었다.

전체 신규 입사 직원 중에서 조기 퇴사를 하는 비율은 평균 28%로, 10명 중 3명은 1년을 못 버티고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직원들의 퇴사 이유도 물었다.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직무적성이 안 맞아서’(48%, 복수응답)였다. 그밖에 ‘조직문화 불만족’(31.1%),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28.2%), ‘높은 근무강도’(20.4%), ‘낮은 연봉’(19.6%) 등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직원 성장 및 커리어 관리’를 위한 제도가 있다는 비율은 33.4%에 그쳤다.

이들 기업은 직원 성장을 위해 ‘외부 교육 지원’(46.7%, 복수응답), ‘역량과 성과에 따른 직무급 제도’(41.3%), ‘사내 직무 훈련 프로그램 제공’(25.7%), ‘자율출퇴근제를 통한 집중시간 활용 독려’(24%)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전체 기업의 85.8%는 ‘조기 퇴사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연봉 인상 등 근무조건 개선’(52.2%, 복수응답)에 가장 힘썼고 ‘기업 조직문화 개선’(41.3%), ‘복리후생 제도 강화’(33.8%)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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