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부분은 현재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5.10~5.20 직장인 771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장을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바일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81.3%)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현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여기지 않는 이유로는 ‘정년까지 보장받는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어서’(45.6%), ‘업무량 대비 급여가 적어서’(44.5%), ‘회사 복지가 거의 없어서’(40.5%), ‘이직 또는 창업 등을 준비하고 있어서’(34.4%)’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잡코리아는 현재 직장을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유도 들어봤다.
현재 직장을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어서’(37.5%),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들이 좋아서’(32.6%), ‘회사 복지가 마음에 들어서’(31.9%), ‘급여 조건이 마음에 들어서’(31.3%)’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평생직장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질문 결과 ‘연봉’(75.4%), ‘복지’(65.4%), ‘워라밸’(53.0%), ‘좋은 상사와 팀원’(38.5%), ‘일의 성취감’(24.6%) 등을 주로 고려했다.(복수응답)
평생직장의 개념은 승진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에게 ‘현재 직장 내에서 승진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3명 중 1명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승진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다양했는데 ‘현재 직장이 평생직장이 아니기 때문’(64.1%), ‘승진 자체가 어려운 구조라서’(38.6%)’, ‘일보다 자기계발 시간이 더 중요해서’(38.6%)’, ‘승진 보다 주식/가상 화폐 등에 관심이 있어서’(15.8%), ‘동료들과의 경쟁을 하고 싶지 않아서’(13.9%) 등의 이유 때문에 승진에 관심이 없었다.(복수응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