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 民 송영길 대표 만나

승인2021.05.26 01:14l수정2021.05.2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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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5월 2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를 만났다(사진=남양주시)

조 시장 만남 직접 주선, 지자체장들 원주민 재정착 방안 건의·당 차원 지원 요청

3기 신도시 8개(고양, 부천, 남양주, 안산, 시흥, 광명, 하남, 과천) 지자체장들이 2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를 만나 3기 신도시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직접 주선한 것으로 조 시장은 지난주 송 대표와 통화해 만날 약속을 했고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날 지자체장들은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LH가 신도시 발표 당시 지역과 상생하는 개발 방향을 제시한 것과 달리 원주민 재정착 방안 마련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했다.

이어 ▲원주민 임시거주지 확보 ▲대토보상 주민 선호용도 공급 ▲기업 先이전 後철거 대책 수립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주민 편익 시설 설치 ▲협의양도인 택지 공급 방안 확대 ▲기존 시가지와 상생 방안 마련 등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조 시장은 송 대표에게 “3기 신도시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 국토부와 LH에서 적극적으로 재정착 방안을 마련하도록 당 차원에서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의 바람을 들은 송 대표는 전달한 건의서를 적극 검토해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히고, 지자체장들에게는 대규모 자족 시설의 기업 유치 및 집값의 10%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는 ‘누구나 집’(송영길표 주택공급 프로젝트)의 3기 신도시 적용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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