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 국비 25억원 확보

기계장비 소공인 728개 업체가 몰려있는 김포시 통진읍·대곶면·월곶면 지역이 중기부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는 도내 12번째 소공인 집적지구로, 올해 중기부 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소공인 집적지구지정 수순을 밟게 됐다.

중기부의 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 사업은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과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구분된다.

김포 통진·대곶·월곶(기계장비) 지역은 올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도비 7.5억, 시비 17.5억이 더 투입돼 센터가 구축된다.

센터 구축은 2022년 본격 시작돼 2023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가 들어설 곳은 옛 팬택산업단지(통진읍 옹정리 335번지)로, 센터에는 공동 설계 작업장, 전시 판매실, 교육세미나실, 협업장, 체험공간, 창업지원실, 장비운영실 등이 설치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센터는 소공인 네트워크 협력기반 구축, 신규창업지원, 소공인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활성화, 기획-생산-유통-마케팅 논스톱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에는 현재 기준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된 산업 지역이 11곳이다.

이를 지원사업 종류별로 나눠보면 ▲시흥 대야·신천(기계금속) ▲용인 영덕(전자부품) ▲양주 남면(섬유제품) ▲군포 군포1동(금속가공) ▲포천 가산면(가구제조) ▲성남 상대원동(식품제조) ▲안양 관양동(전자부품) ▲화성 향남읍·팔탄면·정남면(기계장비) ▲광주 초월·오포읍·광남동(가구제조) ▲여주 오학동·북내·대신면(도자제조) 집적지구는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지구이고 ▲화성 봉담읍(금속가공) 집적지구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 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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