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 사업 유형(표=경기도)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 사업 유형(표=경기도)

경기도가 도심 내 하천 등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군의 4개 사업에 1,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천의 위치에 따라 3개 유형으로 사업을 구분했는데 ‘도시·문화형’(도심 내 하천) 2곳, ‘여가·체육형’(도심에서 30분 거리 내 하천) 1곳, ‘관광·균형발전형’(도심에서 1시간 거리 이내 하천)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친수, 휴게, 여가, 체육, 생태, 관광, 체험, 놀이 등의 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공간으로 꾸미는 게 목적이다.

3개 유형 중에서 도시문화형에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된다. 도시문화형으로 선정된 사업당 400억원이 투입되는데 도와 시군이 5대 5의 비율로 예산을 조달한다. 여가체육형과 관광균형발전형은 사업당 200억원이 투입된다. 역시 매칭 비율은 5대 5다.

이 사업에 응모하려는 시군은 7월 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평가위원회는 8월 1차 서면 심사(평균점수 이하 컷오프)를 거친 뒤 2차 평가(PPT 발표*, Zero Base)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 PPT(사진․동영상․드론 촬영 등 활용) 발표, 필요 시 평가위 현장 확인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경기 하천을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자 쉼터 역할을 만들 것”이라며 “하천과 지역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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