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5월 20일 김승수 남양주시 행정기획실장에게 GH공사 남양주 유치 서명부를 전달했다(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위원회)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5월 20일 김승수 남양주시 행정기획실장에게 GH공사 남양주 유치 서명부를 전달했다(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위원회)

남양주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들이 뽑은 이전 대상 시군 선호도 1위라는 주장이 나왔다.

GH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위원회 이진환 공동 상임위원장은 2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뽑은 이전 대상 시, 군 선호도 1위가 바로 남양주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10만호의 주택사업이 예정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주택 정책 시행의 최적지다. 남양주 유치 결정은 이재명 도지사가 표명한 공정이라는 가치의 기준점이 될 것이다. 자치단체장 간 갈등이나 정치적인 요소는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유치위에 따르면 타 지자체가 관 주도로 유치운동을 진행한 것과 달리 유치위는 30개 시민단체와 200여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유치 챌린지, 서명운동, SNS 온라인 유치운동을 하는 등 순수한 시민이 주도한 유치운동을 펼쳤다.

이렇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 유치운동은 5월 14일 마무리됐다. 유치위는 두 달간 진행한 ‘GH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 10만인 서명운동’의 결과를 20일 김승수 남양주시 행정기획실장에게 전달했다.(4.26~5.14/ 15,751명)

한편 남양주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공모에 5개 기관 이전을 신청해 4개 기관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남양주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4개 기관(GRI, 여가재단, 신보, GH) 중에서 2곳 이상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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