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그룹 대상 안양시, 3그룹 대상 오산시

남양주시가 ‘2021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세외수입 부과 규모가 가장 큰 10개 시군 그룹인 1그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경기도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9개 시군에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시상금 총 2억원이 그룹별로 차등 지원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신규 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기관장 관심도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이렇게 5개 분야의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세외수입이란 지방정부의 재정 수입 중 취득세를 비롯한 지방세 이외 자체 수입을 말하는데 각종 공공시설 사용료나 과태료 등 주민에게 징수하는 수입이 대표적이다.

경기도는 이번에 시군 규모에 따른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율이 아닌 체납액 징수증감률을 평가하는 등 지표를 개선해 재정 규모와 상관없이 전년도보다 실적이 향상된 지자체가 높은 점수를 받도록 했다.

1그룹에서 남양주시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안산시(최우수상)와 화성시(우수상)다.

부과 규모 11~20위에 해당하는 2그룹 10개 시군에서는 안양시가 대상, 파주시가 최우수상, 김포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머지 3그룹 11개 시군에서는 오산시가 대상, 가평군이 최우수상, 의왕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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