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병일 의원 ‘화재복구 1년, 상인 망연자실’ 조속 주민·상인 대책 마련 촉구

승인2021.04.28 12:32l수정2021.04.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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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사진=남양주시의회 의원홈페이지)

‘다산동 부영주상복합아파트 화재사고 복구 철저’ 청원 상임위 통과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전용균 의원이 소개한 ‘남양주시 다산동 부영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사고 복구 철저 청원의 건’이 27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이 청원은 다산동 부영애시앙 364가구의 입주민 대표와 186개 점포의 상인 대표가 서명한 것으로 원 의원과 전 의원이 시의회에 소개 접수했다.

원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화재 발생에 대한 원인 규명에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는 건설사 측 태도로 인해 주민들과 상인들이 더욱 침통해 하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예기치 않은 대형 화재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채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히 사고 현장을 복구하고 적절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원 의원의 제안설명 전문이다.

‘다산동 부영주상복합아파트 화재사고 복구 철저’ 제안설명

안녕하십니까! 원병일 의원입니다. 우리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백선아 산업건설위원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먼저, 지난 4월 10일경 발생한 다산동 부영 주상복합건물 화재사고와 4월 24일 발생한 다산동 소재 오피스텔 건물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 및 유가족과 화마에 많은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산동 부영애시앙 364가구의 입주민 대표와 186개 점포의 상인 대표가 서명하고, 본 의원과 전용균 의원이 소개하여 접수한 「남양주시 다산동 부영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사고 복구 철저 청원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예기치 않은 대형 화재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채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히 사고 현장을 복구하고 적절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10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진 이어진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42명이 부상을 입고 건물에 입점한 점포 중 40곳이 전소되는 등 소방당국 추산 수백억원대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는 검게 그을린 자국과 타다 남은 재만 흩날리며, 그나마 직접적인 불길은 피한 가구들마저도 집안 가재도구와 옷가지에 그을음과 타는 냄새를 잔뜩 머금은 상황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이 모두 소실된 채 낯선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샌 피해주민을 현장에서 바라보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형용할 수 없는 비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8층이나 되는 고층 건물에 불길과 독성 연기가 퍼지는 동안 소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대피 안내도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서로를 도우며 침착하게 대처한 시민들과 헌신적으로 화재를 진압한 소방대원들이 있었기에 다행스럽게도 대형 인명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웃들에게 이 화재사고는 아직 끝나지 않은 고통입니다.

아파트에 입주한 364가구 중 300여 가구의 피해 입주민들은 시에서 마련한 대피소나 친척 집을 전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가뜩이나 힘들게 버텨오던 상인들은 1년 가까이 걸린다는 건물복구 기간 동안 생계를 마련할 수단이 없어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화재 발생에 대한 원인 규명에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는 건설사 측 태도와 턱없이 못 미치는 단체 화재보험의 보상금액은 주민들과 상인들을 더욱 침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간절히 호소합니다.

부영 주상복합의 화재 발생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소방시설 및 재난 대피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악화된 화재 피해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여 주시고, 피해주민들의 주거 공간과 상인들의 생계 유지수단이 전소되었으므로, 그분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향후 발생하는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적절히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이 불행한 재난사고를 극복하기까지 걸릴 지고지난한 과정이 보다 수월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관계기관에서는 원만한 업무 협의 하에 우리의 피해와 고통을 함께 대변해주시고 도와주시길 간청합니다.

본 청원을 통해 화재사고가 조속히 수습·복구되어 피해주민들이 남양주에서 다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사하여 주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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