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이 국토부에 건의한 남양주시 관련 사업 중에서 4·8호선 연결 사업과 9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만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됐다.
4·8호선 연결 사업은 진접선(4호선 남양주 연장)과 별내선(8호선 남양주 연장)을 잇는 사업으로, 별내선 별내역과 진접선 별가람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9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은 지난해 12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사업으로, 서울 강동→경기 하남→남양주 왕숙2→남양주 왕숙1를 거쳐 진접선 풍양역(가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남양주시 및 남양주시 인근 여러 지자체들이 화력을 집중한 여러 사업들이 이번 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사업(신내~남양주)은 ‘신규사업’에 포함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됐다.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은 노선을 두고 이견이 있어 왔다. 마석안(기존안) 설치를 주장하는 남양주갑 지역이 있고, 와부안(수정안)에 공감하는 중랑을, 구리, 남양주병 등이 있는 것.
시군 의견을 받아 경기도가 2019년 연말경 국토부에 건의한 ▲경춘선~분당선 직결(구리) ▲9호선 구리연장선(구리) ▲5호선 연장(하남~팔당)(양평) ▲진접선 포천연장(진접~포천)(포천)은 이번 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별내선 의정부 연장(별가람~녹양)(의정부)의 경우는 '별가람~탑석'으로 구간이 준 안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부천 구간만 반영됐다. 경기도·부천·김포·하남이 건의한 김포~부천~하남 노선안과 인천시가 건의한 부천~청라-인천국제공항 노선안, 남양주시가 건의한 GTX-D 와부권역 연결안은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를 하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계획(2021~2030)(안)을 발표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오는 6월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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