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 전국 지방의회 최초 ‘分院’

승인2021.04.20 12:40l수정2021.04.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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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9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19일 건설교통위 예산심의 시작 본격 가동

경기도 북부에 경기도의회 회의실이 생겼다.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 5층에 마련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은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분원이다.

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북부분원이 설치된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이 개최됐다.

북부분원은 상임위원회 공용회의실(501호)과 공동집무공간(502호)으로 구성된다. 각각 110㎡(33평) 규모이다.

공용회의실에서는 업무보고와 예·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회의 등이 진행되며 공동집무공간은 의원 집무실과 접견실로 활용된다.

회의실은 13개 상임위별 이용신청을 하면 사용할 수 있는데 북부에 소관 기관이 많은 건설교통위, 경제노동위, 안전행정위 순으로 우선 배정된다.

북부분원은 19일 건설교통위 예산심의를 시작으로 제351회 임시회(4월 13일~4월 29일) 내 운영된다.

경기도의회는 단기적으로 북부분원 전담인력을 두는 한편 중기적으로는 1과 3팀 도입 등 확대운영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19일 개소식에는 장형국(민. 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민. 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장을 맡은 문경희(민. 남양주2)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재강 평화부지사, 조도연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민철 국회의원, 김정호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도 함께했다.

장현국 의장은 “도민의 대의기구인 경기도의회가 남부에만 소재해 있으면서 북부지역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불편이 컸다. 오늘 북부분원 개소가 북부지역 의원의 의정활동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발굴해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북부분원 설치로 의원들의 회의와 업무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돼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북부지역 공무원의 업무효율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수원 본원에 집중됐던 의정활동이 의정부 소재 북부분원으로 분담됨에 따라 의정활동의 효율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 북부분원이 오랜 중첩규제로 고충을 겪어 온 도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북부지역 발전에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승현(민. 안산4) 운영위원장, 김명원(민. 부천6) 건설통위원회 위원장, 권재형(민. 의정부3)·김규창(국민의힘. 여주2)·김원기(민. 의정부4)·김미리(민. 남양주1)·이영봉(민. 의정부2) 의원도 참석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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