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공모에 542개 단지 신청, 최종 121개 단지 선정

구리시 4개 아파트와 남양주시 8개 아파트에 비교적 쾌적한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시 8개, 남양주시 8개, 성남시 6개, 수원시 6개, 화성시 7개, 용인시 15개 등 총 30개 시군 121개 단지가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대상에 선정됐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시설 개보수 및 비품 교체·구비 등 휴게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제법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1.29~2.26 공모에 542개 단지가 신청했고 1차로 243개 단지가 선정됐다. 도는 이곳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최종 121개 단지를 가려냈다.

한 곳당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각 아파트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새롭게 휴게실을 조성하거나, 지하에 있던 것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등 기존에 있던 휴게시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 있고, 또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는데도 예산을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들의 사업은 7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4월 9일자 '2021년 경기도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최종 선정단지 공고' 중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4월 9일자 '2021년 경기도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최종 선정단지 공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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