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밤 당선증을 받아 든 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 당선인 ©구리남양주뉴스
4월 7일 밤 당선증을 받아 든 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 당선인 ©구리남양주뉴스

칠전팔기 백현종 당선인, 공직선거 7번 낙선 8번째 출마서 당선

2021년 4월 7일 구리시 경기도의회 의원(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선관위의 7일 밤 최종 집계에 따르면 신 후보는 45.13%(11,641표)를 득표했고, 백 후보는 54.86%(14,150표)를 득표했다.

투표율은 저조해서 91,734명의 선거인수 중에서 26,002명만이 투표해 28.3%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신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강세를 보였다. 거소우편투표와 관외사전투표에서 이겼고, 4개동 중 3개동(갈매·동구·인창)의 관내사전투표에서 모두 이겼다.

그러나 신 후보는 당일 투표에서는 현저히 밀렸다. 갈매2투와 갈매7투를 빼고는 모든 투표소 지역에서 백 후보에게 패배했다.

구리시선관위는 7일 오후 10시 반이 되기 전 최종 집계를 발표했고 곧 개표현장에 나온 백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백 당선인은 공직선거에 8번 출마했다. 1998년 국민승리21 후보로 출마해서 낙선한 이후 6번 더 본선에서 낙선했고 이번에 처음 당선됐다.

한편 신 후보는 7일 밤 승패가 확정된 직후 “유권자 여러분의 준엄한 심판과 선거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드린다. 백현종 도의원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낙선 인사를 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