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순) 왼쪽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 오른쪽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
(기호 순) 왼쪽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 오른쪽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

25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시작, 내달 6일까지 모든 자원 총동원 총력전

4.7 재보궐선거 본선이 시작됐다. 그동안 ‘예비’ 명칭을 달고 한정된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했다면 오늘(3월 25일)부터는 유세차가 동원되고 선거연설을 하는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단연 가장 큰 전장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서울과 부산이다. 그렇지만 지역에서도 지역 정치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선거가 치러진다. 구리시의 경우 현직 도의원의 별세로 치러지는 제1선거구(갈매동,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보궐선거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동화 후보가 출전했고 국민의힘에서는 백현종 후보가 출전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둘 다 중량급 인사이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후보가 출마 당시 보내온 ‘경력’에 따르면 신 후보는 구리시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의회정치 이력이 있고, 백 후보는 시민단체 등 야전에서 활동한 이력과 주요 정당의 중앙당에서 요직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 경력 ▲전 국회의원 윤호중 정책보좌관 ▲전 구리시의회 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지역발전민주연구소 사무국장 ▲전 어린이안전학교 운영위원 ▲전 인창고 운영위원 ▲전 서울삼육고 운영위원장 ▲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운영위원 ▲현 갈매초 운영위원장 ▲현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 경력 ▲현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 정책특보 ▲전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전 국민의당 구리시장 후보(2016년 구리시장 재선거) ▲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상황실장 ▲전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 ▲전 국민의당 중앙당 조직위원장 ▲전 국민의당 구리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전 바른미래당 구리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전 민주노동당 구리시지구당 위원장 ▲전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추진 범시민연대 공동대표 ▲전 주공·토공 부당이득금 반환추진위원회(부반추) 공동대표

갈매동,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주민들이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있으며, 지역에서의 내년 대선과 지선에까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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