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선정

2015년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에 선정된 남양주시 오남읍 '숫돌머루 호수마을' 모습(사진=남양주시)
2015년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에 선정된 남양주시 오남읍 '숫돌머루 호수마을' 모습(사진=남양주시)

정비계획 세운 뒤 국토교통부에 사업예산 응모 예정

남양주시가 최근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대상지에 오남읍 숫돌머루 호수마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숫돌머루 호수마을은 1억 원(도비 3,000만 원+시비 7,000만 원)의 정비계획 수립비를 지원받아, 구도심 활성화 사업인 안전한 골목재생 사업, 즐거운 공간재생 사업, 꿈꾸는 마을재생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숫돌머루 호수마을은 이 돈으로 2015년에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 2016년까지 정비계획 수립 완료한 뒤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내 실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곡동 군장마을은 2013년 맞춤형정비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차후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응모해 50억 원의 실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맞춤형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전면철거 방식과 달리 건축물 철거 없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과 마을회관,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민 참여형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사업에는 총 5개 지구가 응모해 오남읍 숫돌머루 호수마을 등 4개 지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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