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국민의힘 구리시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1선거구) 후보가 구리테크노밸리(구리TV) 재추진 카드를 꺼내든 날 신동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각종 공약의 아우트라인을 발표했다.

역시 18일 후보등록을 마친 신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구리시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가 꼽은 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와 구리영상미디어센터로, 소상공인센터의 경우 전통시장, 도매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이고, 영상미디어센터는 요즘 젊은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유튜브, 단편영화 제작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신 후보는 또 개괄적 동별 공약도 발표했다. ▲갈매동: GTX-B 갈매역 정차 및 갈매IC 조기 착공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동구동: 별내선 조기개통 및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등 역세권으로의 도약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조기 착공 및 중앙선 폐선부지 도시공원 조성 등 도시기능강화 ▲교문1동: 딸기원 재개발 및 아차산 생태 문화벨트 조성 등 주거환경개선이 그것이다.

신 후보는 이날 선거가 왜 치러지게 됐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신이 적임자임도 내세웠다.

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다 지병으로 작고하신 고(故) 서형열 도의원의 잔여 임기를 책임질 능력 있고 검증된 일꾼을 뽑는 선거다. 구리시의 경제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및 아이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진짜 일꾼 신동화에게 경기도의회 파견근무를 명(命)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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