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예비’자를 떼고 본선 후보로 등록한 백현종 국민의힘 구리시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1선거구) 후보가 당선되면 구리테크노밸리(구리TV)를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백 후보는 18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사노동에 추진했던 구리TV를 재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2017년 11월 경기도로부터 신규 테크노밸리 대상지로 선정된 구리남양주TV는 구리시 사노동 일대에 추진하는 구리TV와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에 추진하는 남양주TV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구리TV는 민선 7기 들어 사업이 공식 중단됐다. 구리남양주TV는 2019년 7월 행안부 중투심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는 등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구리시는 2019년 12월 구리TV 철회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백 후보는 도의원이 되면 구리TV가 철회되기까지의 과정을 촘촘히 되짚어 보겠다는 생각이다.
백 후보는 경기도와 구리시 간 업무협약까지 체결된 사업이 어떻게 백지화됐는지, 또 대체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면적이 어떻게 대폭 확대됐는지 좀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한편 18일 후보등록을 마친 백 후보는 선거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백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경기도의원 한 명을 더 뽑는 선거가 아니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구리시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다. 부정과 부패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무너진 구리의 자존심과 위상을 바로 세우고 거짓의 정치를 청소하는 4월 7일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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