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본부장과 신동화 4.7 구리시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구리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신동화 캠프)
3월 1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본부장과 신동화 4.7 구리시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구리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신동화 캠프)

李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및 시장 내 청년창업 적극 지원할 것”

4.7 구리시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화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우원식(민. 노원을) 의원이 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13일에는 최근 대표직을 사임한 이낙연 전 민주당 당대표가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최근 민주당 본선 후보자로 확정된 신동화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이낙연 상임선대본부장이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조종덕 상인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에 따르면 조 상인회장은 젊은이들이 전통시장 내 창업을 할 경우 시장을 찾는 소비자층이 젊어질 것이라며, 이 상임선대본부장에게 시장 내 청년창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 상임선대본부장은 “충분히 공감한다.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시장인 구리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주차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시장 내 청년창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 함께한 신 예비후보는 “2013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됐고 2019년에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선정돼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구리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팔고 사는 공간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도 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 등 주요 일정이 확정되면 구리시 지원 공세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당 지원에 앞서 도당차원의 지원도 예상되는데 국힘 본선 후보자인 백현종 예비후보에 따르면 17일 도당 선대본이 출범해 본격적인 선거지원에 나서게 된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