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갈매동 645번지에 추진하고 있는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지난해 4월 행안부 중투심을 통과한 데 이어 3월 4일 행안부 2단계 중투심도 통과했다.
2단계 중투심은 지난해 4월 중투심을 통과할 때 붙은 조건을 충족한 후 다시 받는 심사로, 구리시에 따르면 2단계 심사도 단 한 번에 통과했다.
구리시는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는데 4월 말 설계가 나오는 대로 공사 및 감리 발주를 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인허가 절차 등이 진행될 경우 6월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구리시는 현재 총사업비 약 383억원 중에서 2019년 10억원, 2020년 28억원, 2021년 30억원 총 6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9,275㎡)로 수영장과 볼링장, GX(Group Exercise)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GX실의 경우 요가, 필라테스, 스피닝, 커브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된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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