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과 8일 각각 공천장을 받고 있는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자,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자(사진=각 후보자 캠프)
9일과 8일 각각 공천장을 받고 있는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자,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자(사진=각 후보자 캠프)

신동화 “경기균형발전·동북부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 위해 압도적으로 표 모아달라”
백현종 “보수 물론 중도·합리적 진보까지 외연 확대해서 선거승리 꼭 이루겠다”

보궐선거인 4월 7일 구리시 제1선거구(갈매·동구·인창·교문1동) 경기도의회 의원 선거에 나서는 (기호순)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자와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자가 각각 공천장을 받아 들었다.

신동화 민주당 후보자는 9일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박영선 서울시장선거 후보자, 김영춘 부산시장선거 후보자 등 12명의 4.7재보궐선거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낙연 당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이 비장한 각오로 선거에 임해주길 바란다. 김태년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선거 승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4.7 재보궐선거는 코로나 극복과 민생경제회복에 책임을 다하는 선거다. 대한민국의 도약과 비전을 공감하는 희망의 선거가 될 것이다. 당의 후보자 모두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선거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천장을 받은 신동화 민주당 후보자는 “일상회복, 시민우선의 마음가짐으로 선거압승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경기 동북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대표 도의원이 될 수 있도록 유권자 여러분께서 압도적으로 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힘 중앙당은 8일 국회 본관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비대위를 열고 4.7재보궐선거 후보자를 확정했다. 이후 구리1선거구 백현종 후보자 등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공천장을 받은 백현종 국힘 후보자는 “치열한 경선 과정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만큼 본선 승리를 통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의 의미는 단지 백현종 한 명을 도의원으로 당선시키는 의미를 이미 넘어섰다. 견제와 비판 시스템이 가동할 수 있도록 구리시 정치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다. 그렇기에 보수진영은 물론 중도층과 합리적 진보까지 함께하는 용광로 선거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외연을 확대시킬 수 있는 선대위 구성을 통해 선거승리를 꼭 이루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신동화 후보자와 국힘 백현종 후보자는 3월 18~19일 본선 후보로 등록한 후 3월 25일부터 선거 직전일인 4월 6일까지 후회 없는 일전을 펼치게 된다.(사전투표 4.2~3/ 선거일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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