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올해부터 노인응급일시보호소 운영

승인2021.02.08 10:57l수정2021.0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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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노인보호전문기관 4개소,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2개소 운영 중

경기도 내 노인학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노인응급일시보호소’를 올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도 내 노인학대 현황: 2017년 754건→2018년 901건2019년 914건2020년 1,184건

기존에는 도내 4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과 2개의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가 이 역할을 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사례에 개입해 조치하는 역할을 하고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는 긴급보호 조치가 필요한 학대피해노인에게 일정기간 숙식과 심신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통해 총 55명의 학대피해노인이 법률·의료서비스 등을 제공받았으며, 이중 32명은 원가정에 복귀했고 다른 노인들은 시설이나 병원입원, 별도의 생활공간 마련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에 계획한 '노인응급일시보호소'는 이런 기존 시설을 현장에 맞게 세분화한 개념으로, 의료원·노인전문병원·대학병원과 협약을 맺고 노인응급일시보호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노인응급일시보호소로 지정된 기관은 긴급하게 보호조치가 필요한 학대피해노인이 발생한 경우 단기간 의료조치와 일시보호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피해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등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증가하는 도내 노인학대사례와 피해노인을 2개 쉼터에서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특히 경기 동부권이나 남부권에서 피해 노인이 거리상의 문제로 학대행위자가 있는 가정으로 복귀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해 보호 강화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 경기도 내 노인보호전문기관 현황 ※ 24시간 신고전화(전국공통 1577-1389), 전화연결 시 발신자가 소재한 지역의 관할기관으로 연결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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