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 올해 신규공무원 5,712명 선발

동일 날짜 중복접수 불가 등 바뀐 제도 유의해야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올해 신규공무원 총 5,712명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18일 5,712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제1·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8·9급)’과 ‘2021년도 제1·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 ‘뉴스’→‘공무원 임용시험’→‘공개 경쟁임용 시험공고’ 및 ‘경력 경쟁임용 시험공고’ 게시판에 각각 공고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공개 경쟁임용을 통해 ▲7급 75명 ▲8·9급 4,784명 등 26개 직류 4,859명을 선발하고, 경력 경쟁임용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54명 ▲7급 39명 ▲8·9급 760명 등 26개 직류 853명을 선발한다.

간호직, 보건직 등의 경우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공개 경쟁임용 시험 외 경력 경쟁임용 시험도 병행한다.(올해 제1회 경력 경쟁임용 시험 지난해보다 1개월 정도 빠른 2월 27일)

올해도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선발한다. 요강에 의하면 장애인 330명과 저소득층 15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기술계고)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는 바뀌는 것이 있어 전형내용을 잘 살펴봐야 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임용시험에 중복접수를 할 수 없다. 또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되며,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0, 4046, 4047)으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