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요금이 인하된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조응천(민. 남양주갑) 의원은 17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려왔다.

조 의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16일 2020년 제5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춘천고속도로 2단계 통행료 인하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서울~춘천 고속도로 요금은 12월 말부터 전 구간 기준 기존 5,700원에서 4,100원으로 인하된다.(재정고속도로 대비 1.1배 수준)

남양주시 소재 화도IC의 경우 지난 1단계 인하에서 1,800원에서 1,600원으로 인하됐고, 이번 2단계 인하 결정의 의해 1,6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된다.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는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1.8배나 비싼 통행료가 책정돼 인하 요구가 계속됐었는데 2018년 4월 1단계 인하가 있었다.(재정 대비 1.5배로 개선)

조 의원은 “남양주시민들의 주요 출퇴근길인 화도IC의 통행료가 1단계 인하에 이어 2단계에서도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수석~호평 고속화도로의 통행료 인하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남양주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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