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내년도 예산 집행, 불요불급 줄이고 선택과 집중할 듯

승인2020.11.23 08:10l수정2020.11.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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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0일 제30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하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구리시, 올해보다 11.04% 증가한 7천131억원 내년도 본예산 편성
安 “일부 특정 계층이 아닌 시민 모두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사업에 예산 편성”

구리시의 내년도 예산 집행 방향이 확인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0일 제30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정연설에 의하면 기 시행하던 각종 사업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안 시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지 않는 한 모든 회의, 교육, 토론, 공연 등 각종 행사는 축소되거나 중단·종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할 수 없는 사업, 실효성 없는 사업 등은 과감히 정리하고 이를 통해 한국판 뉴딜사업,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 구리시 미래전략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의 형태와 내용에 변화가 예상된다. 안 시장은 내년도 코로나19 상황과 전년도 도심 곳곳에서 추진한 축제의 내용을 반영·개선해 오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5일 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건강을 증진할 각종 시설 설치 등 사업은 강화된다. 안 시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건강 취약계층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마을 주변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확충 ▲학교 체육시설 지역주민 공동이용 확대 ▲시민운동장 조성 ▲갈매공공체육시설과 검배문화체육센터 건립 착공 ▲검배근린공원 2단계 사업 준비 ▲수변공원시설 개선 등 건강한 삶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한 일정들도 설명했다.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 7대 과제 40개 사업으로 구성된 ‘그린뉴딜, 구리’ 종합계획을 토대로 ▲범시민 실천 운동 ▲생활자전거 선도도시 ▲한강변 AI 기반 최첨단 스마트도시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계획도 밝혔는데 ▲상권 활성화 2차연도 사업 성공적 추진 ▲올해 대비 130% 증가한 735억원의 구리사랑상품권 발행 목표 ▲신중년·여성·청년·취약계층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공 배달앱 도입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 주차빌딩 내년 말 준공 등이 그것이다.

지역공동체에 관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내년 준공 예정인 구리수택 행복주택 내 공유공간을 활용해 ▲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행복마을 관리소 ▲다 함께 돌봄센터 ▲노동자 지원센터 ▲공익활동 지원센터 등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들이 설치된다.

내년 1월 임대 기간 만료되는 유통종합시장 유휴공간은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공유주방 ▲반려동물 문화센터 ▲지역 영상 미디어센터 ▲장애인단체 사무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을 설치하는 다양한 활용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안 시장은 복지 관련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8종의 자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활성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에 기반한 복지서비스 ▲전문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복지 문제 예방·해결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또 복지와 관련한 시설 개관 및 개선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여성행복센터 개관 ▲노인복지관 전면 리모델링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공영장례 추진 ▲공동장사시설 건립 참여 등 구리시민 모두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차별 없이 보살핌을 받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안 시장은 지난 8월 교문동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가장 안전한 공법으로 완벽한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202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별내선 운영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최적의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철도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하철 6호선, 9호선 분당선-경춘선 직결 연장 GTX-B 노선 등 철도교통계획은 관련 광역계획 및 인근 도시개발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통과 관련한 인프라 조성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졌다. ▲인창중앙공원·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을 통한 공영주차장 현실화 ▲갈매동 버스 공영차고지와 인창동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 및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공사 ▲갈매IC 건설사업 등 교통시스템 정비·개선 현황 및 계획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시정연설에는 교육에 관한 내용들도 포함됐다.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1차연도 사업 추진 ▲내년도 혁신교육도시 사업 계획 및 청소년 문화의 집 내년 상반기 착공 ▲청소년 성문화센터 내년 초 정식 개소 계획이 발표됐고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지역사회 공동체 리더 양성 ▲주민자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시민 공론장 운영 등 민관 협치를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비대면 토론문화도 지속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1.04% 증가된 7천131억원으로 일반회계 5천483억원, 특별회계 1천648억원이다. 안 시장에 따르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비와 대형 투자사업들로 가용재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안 시장은 일부 특정 계층이 아닌 시민 모두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코자 했다고 피력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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