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와 구리시의회가 20일 올해 제2차 정례회를 열었다.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6일까지 회의를 하고, 구리시의회는 내달 22일까지 회의를 한다.

양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올해 행감을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한다. 남양주시의회는 3회 추경도 심사한다.

양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과 동의안, 또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도 처리한다.

구리시의회의 경우 20일 안승남 시장의 시정연설이 있었으며, 이번 회기에 시정 질의와 답변 순서도 예정돼 있다.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정책의 옳고 그름에 앞서 시민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섬세하게 살피고 소통하면서 공감을 얻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100만 자족도시 남양주를 위한 계획이 장밋빛 청사진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33일간 열리게 되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사업예산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을 심의 의결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집행부에서는 원활한 회의를 위해 충분한 사업설명과 자료제공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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