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추리, 출동 5분 만에 극적 구조

빠른 '촉'으로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한 남양주 진접파출소 방호민(좌측 두 번째) 경위와 내각자율방범대 류재경(우측 끝) 대장 등(사진=남양주경찰서)
빠른 '촉'으로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한 남양주 진접파출소 방호민(좌측 두 번째) 경위와 내각자율방범대 류재경(우측 끝) 대장 등(사진=남양주경찰서)

야간시간대 한적한 주차장에서 차량 내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던 40대 남자가 경찰과 자율방범대에 의해 신속히 구조됐다.

남양주경찰서 진접파출소는 21일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순찰을 하던 중 자살기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분 만에 극적으로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이렇게 빨리 사건현장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 지리에 밝은 지역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소위 빠른 ‘촉’ 때문이다.

이들은 진접읍 내각대교 건너편 주차장에 야간에 주차를 하는 차량이 많다는 것을 알고, 신속히 내각대교 주변과 인근 주차장을 수색하다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진접파출소 방호민 경위와 내각자율방범대 류재경 대장은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는데 목숨을 구조한 게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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