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의원 10월 18일 남양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대화(사진=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10월 18일 남양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대화(사진=경기도의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게는 어떤 고충이 있을까? 경기도의회 김미리(민. 남양주1) 의원이 주관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이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여가위 소속 김 의원은 지난 18일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 조항용 회장 등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해 대화했다.

여기서 조 회장은 “현재 센터 급식종사자들의 인건비 지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과 센터 시설장 및 종사자가 경력인정 없이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인건비로 종사하고 있는 점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김 의원은 “평소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 여성,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사회적 여건도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센터가 아동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정담회에서 “현재 현원에 대해 지원되고 있는 급식비의 20%를 내년부터 정원에 대해 지급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건의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들을 발의해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센터 급식비 지원 개선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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