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도서관 2층 열린 열람공간(사진=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2층 열린 열람공간(사진=남양주시)

전국 지자체 398개 균특계정 사업 가운데 선정, 경기도에서 유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 주관 2020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균형위는 올해 전국 398개(균특예산 사업) 지자체 수행사업 가운데 정약용도서관 등 20개 사업을 올해 ‘자율계정(지자체 응모)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균형위는 정부 부처 75개 수행사업 중에서 10개 사업은 올해 ‘지원계정(부처 추천)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올해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이 유일하다.

정약용도서관은 일반 도서관과 다르다. 천장이 높고 공간구성이 입체적이라 개방감이 남다르다.

그리고 규모도 커서 경기 북부 지자제 공공도서관 중에서 최대 규모이고, 전국 지자체의 공공도서관 중에서는 6번째로 크다.

남양주시는 정약용도서관이 전국에서 손에 꼽는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자 시 등은 고무적인 분위기다.

특히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5일 소셜미디어에 직접 글을 올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조 시장은 글에서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성공비법과 스토리가 전국에 공유된다니 뿌듯함을 넘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정약용도서관을 견학하려고 전국의 수많은 기관, 단체에서 방문하고 있다. 우리시를 포함해서 전국에서 보다 많은 도서관들이 정약용도서관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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