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당 창당 추진위원회가 8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회의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추진위는 앞서(5일) 당 비대위에 추진위 구성 및 활동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추진위에는 청년 국회의원, 청년 원외당협위원장, 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시‧도당 청년위원장, 청년 지방의원, 청년 사무처당직자와 보좌진 등이 참여하고 있고, 박성민 중앙대학생위원장과 김병욱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추진위는 창당 취지와 기구 성격을 밝혔는데 ‘국민의힘 내 청년조직 및 청년당원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청년정치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며 ‘당 안에서 당당하게 청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구’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토론회 및 권역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전국 청년당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데, 8월 ‘한국식 영유니온 준비위원회’에서 제출한 안과 여러 국내외 사례들을 검토해 청년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경험을 축적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연내 창당을 목표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청년당 창당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남양주지역에서는 곽관용 청년바람포럼 운영위원장이 유일하게 국민의당 청년당 창당 추진위에 참여했다. 곽 위원장은 남양주'을' 지역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 추진위원회 명단(자료제공=국민의힘)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 추진위원회 명단(자료제공=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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