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10월 21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이 10월 21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구리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구리지점이 지난 8월 24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문을 연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기관은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보증을 해주는 기관으로, 보증이 이뤄지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구리시에 따르면 그동안 구리시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구리시 관내 경기신보 사무소가 없어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남양주지점을 방문해야 했었다.

경기신보 구리지점 신설은 안승남 시장이 2016년 경기도의회 의원이던 당시 제안한 것으로, 4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안 시장은 “경기신보 구리지점이 2016년 처음 제안한 이후 4년여 만에 드디어 구리시에 입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에게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으로 이용되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구리지점은 구리시 동구릉로 136번길90, 청과B동 330호(인창동,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소재해 있는데 구리시는 물론 남양주시 일부(다산동, 도농동, 별내동, 퇴계원읍, 진건면)도 관할한다. ※ 경기신보 대표전화: 157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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